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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차지연, 기다림 만큼 더욱 반가웠던 캣츠걸

[기타] | 발행시간: 2016.02.01일 06:45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복면가왕' 5연승 대기록의 소유자는 바로 차지연이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과 그의 자리에 도전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캣츠걸은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코스모스 거미가 기록한 4연승보다 한 승 더 많은 5연승의 기록을 갖게 됐다. 이에 캣츠걸의 파죽지세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심사였다.

사실 캣츠걸의 정체는 온라인 상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미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유력하게 지목됐다. 많은 이들은 창법이나 그의 모습을 두고 차지연임을 확신했다. 그럼에도 매 무대마다 새롭고 파워풀한 캣츠걸의 무대에 그 다음이 계속 기대되고 있었다.

그런 캣츠걸 앞에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란 강자가 등장했다. 우리동네 음악대장은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를 선곡하며 압도적인 샤우팅과 무대 내내 계속됐던 신선한 카리스마를 보였다.

강한 도전자 앞에서 캣츠걸은 그동안의 무대와 사뭇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보였다. 캣츠걸은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그는 故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선곡했다. 캣츠걸은 자신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애틋한 감성으로 파워풀하진 않아도 감성 가득한 무대를 펼쳤다.

결국 22대 복면가왕은 음악대장이 차지하게 됐다. 캣츠걸은 그제서야 편안해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음악대장 역시 "가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래도 가왕님께서 물려주신 것 같다"며 "자리를 물려받은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캣츠걸은 10주 동안 자신을 감싸고 있었던 복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캣츠걸의 정체는 차지연이었다.

차지연은 환하고 시원한 웃음으로 "기분이 묘하다. 빨리 뵙고 싶었다"며 "'복면가왕'에 나온 뒤 다음, 다음 주에 결혼을 했다. 가왕 자리가 혼수였다"고 말했다.

차지연은 "부담감에 걱정도 많았다"며 "원래 꿈이 가수였는데 오디션에서 매번 떨어지고 좀처럼 쉽지 않았다. (복면가왕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며 꿈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그동안의 소감에 대해 말했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고 당찬 모습과 달리 차지연은 연습하며 눈물을 보이고 누구보다 예의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뮤지컬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 원없이 노래하며 사랑을 받고 칭찬을 받으며 지낼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며 "'용기'라는 것을 선물해준 '복면가왕'과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지연은 10주 동안 가왕이라는 자리에서 존재감 강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차지연의 무대에 열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뮤지컬 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배우지만 그를 몰랐던 대중에게도 차지연이란 이름 세 글자와 가창력을 각인시킬 수 있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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