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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 조선족 대표와 위원의 목소리 들어본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2.01일 10:35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올해 량회에 참석한 조선족 인대대표와 정협위원들이 드높은 참정의정 열정을 보였고 조선족 사회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참정의정 열정 높아

  올해 량회에 참가한 조선족 인대 대표와 정협위원들은 지난해보다 3명 늘어 참가인수가 21명됐다. 소조대표단 단장과 부단장이 각각 1명, 소조비서직에 5명 발탁됐다.

  천옥금대표는 ‘소수민족향을 소수민족진으로 바꾸는 것을 허용하기 바란다’는 건의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 건의는 녕안강남조선족만족향에서 도농일체화 진척을 추진하는 과정에 존재하는 건설용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기한 것이다.

  그는 “’민족향조례’에 소수민족 진에 관한 내용이 없기때문에 민족사무위원회에서 비준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소식을 전해듣고 이 건의를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신녀 인대대표는 “기층에 애심공익단체를 만들데 관한 건의’를,김향란 정협위원은 ‘야외운동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자’는 제안을, 김경화 인대대표는 ‘민원경로를 개선할데 관한 건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향란 정협위원은 “지난해 위원들이 제기한 다수 제안들이 채용되었고 관련 부문에서 연구 토론 뒤 점차 실시되고 있다”면서 실행가능하고 열점화제의 제안을 많이 내놓으면 채용 확률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흑룡강성 인대회의에서 전체 대표들은 2건의 의안과 394건의 건의를 제출했고 정협회의에서 위원들은 1066건의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족 사회에 대한 관심 많아

  조선족 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만큼 그들은 조선족 사회에 대한 관심도 많았다.

  김향란 정협위원은 “조선족들이 외지로 많이 나가면서 마을에는 병들고 연약한 사람들이 주로 남아 그들에 대한 건강, 로후 관리가 시급하다”면서 “작은 마을들을 통합한 뒤 의료 시설과 양로 시설을 갖추는 등 집중적인 건설을 통해 남아 있는 사람들이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옥금 인대대표는 “조선족들이 토지 소유권 문제를 확인해 자신의 기본 권익을 수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바람이 불어치면서 다수 조선족 농민들이 토지를 한족 농민에게 양도했다. 그때 당시에는 급히 마을을 떠나 외지에서 돈벌겠다는 생각만으로 헐값에 땅을 넘겼지만 현재 국가에서 농업지원 정책이 속속 출시되면서 땅의 부가가치가 부쩍 오른 상태이다.하지만 헐값으로 뒤넘긴 땅을 되찾지 못하고 있거나 정부로부터 받고 있는 혜택을 실제로 받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는 조선족 농민들도 부지기수이다.

  김경화 인대대표는 “소수민족간부가 점점 줄어든다며 정부에서 소수민족 간부에 대한 육성을 더 중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조선족 대표,위원들이 정부에 소수민족 문제를 많이 반영하고 대안을 제시해 의무와 권리를 제대로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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