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녕하 생태이민촌, 행복은 빈곤해탈로부터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6.02.14일 09:53
녕하 하란현 홍광진 흠영촌 촌민 해진화의 집에 들어서면 물고기 향이 가득하다. 며칠전 함께 설명절을 보내기 위해 해진화의 부모님들은 장거리 뻐스로 5시간 남짓이 달려 딸집을 찾았다. 효성스러운 해진화는 부모님들께 대접하기 위해 특별히 시장에서 잉어 두마리를 사왔다.

해진화의 고향은 녕하 남부 산간지역의 고원시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섬감녕 혁명근거지의 중요한 구성부분이기도 하다. 산이 크고 골이 깊은 원인으로 적지 않은 빈곤군중들은 척박한 토지에서 가난에 허덕여왔다. 2011년 녕하자치구에서 생태이민공사를 가동한데 힘입어 고원시는 생태이민 이주의 주전장으로 되였다.

2012년 6월, 해진화와 그녀의 남편은 네명의 자녀를 이끌고 고원시 원주구 두영진에서 700여킬로메터 떨어진 은천 평원으로 이주했다. 벽돌로 지어진 새집에는 침실, 객실, 주방 등이 구전하게 갗추어져있었고 새로운 마을에는 학교, 위생원, 수도물, 온실 등 생활시설이 없는게 없었다. 날이 갈수록 이주민들의 생활은 점차 향진과 융합되였다.

해진화는, 이주후로는 식용수난, 교통난, 교육난, 의료난 등 문제로 골머리를 앓을 필요가 없게 되였다고 말했다. 더욱 중요한것은 이곳이 산업항목기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 그녀와 남편은 근처에서 일자리를 찾을수 있게 되였다. 이는 가정의 생활을 크게 개선하여 주었을뿐만아니라 부모님들의 근심걱정을 크게 덜어주었다.

흠영촌의 만천명의 인구는 전부 고원시 원주구와 서길현에서 이주하여 온 촌민들이다. 이 가운데 3000여명이 외지에서 취업했다. 더욱 소중한것은 이민 2세대로 되는 아이들이 부모님들의 로고를 헤아려 어렵사리 주어진 학습기회를 더욱 아낀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고원전시의 5개 빈곤현과 구에서 21만 6천명의 빈곤인구가 사회경제발전수준이 비교적 높은 린근 이민구로 이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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