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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초기증상, 어떤 사람이 잘 걸리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2.15일 08:22
녹내장은 눈으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가 좁아지거나 실명하는 병이다.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서 녹내장을 방치할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

녹내장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이다. 안압(眼壓)이란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는 눈의 압력을 의미하며, 눈 속에 순환하는 방수라는 투명한 액체는 각막과 수정체에 영양을 보내는 역할을 하고 수정체를 붙잡고 있는 모양체에서 생성된다.



눈을 가린 남자

나이가 들면 방수 배출구는 점점 좁아지고 방수의 생산과 배출이 불균형해져 안압이 높아지게 되는데, 이는 시신경을 압박하고 혈류의 흐름을 시켜 시신경이 손상시킨다. 안압이 높을 때 증상에는 눈이 쉽게 피로하거나 불편감, 뿌옇고 침침한 증상, 두통이나 메스꺼움 등이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지만, 시신경이 손상을 받거나 시신경유두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시신경유두에 허혈이 생겨 발생할 수도 있다.

▲ 특히 주의해야 할 당뇨, 고혈압 환자

평소 안압이 높은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당뇨병은 안압을 높이고, 질환 자체가 신경이 손상되기 쉬운 상태로 만들므로 당뇨병 환자는 합병증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안구에 염증이 있거나 가족 중에 녹내장 환자가 있는 경우, 근시가 있는 사람 등은 녹내장 발병률이 높다.

녹내장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실명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시야는 회복되지 않으므로 현재로써 완치법은 없다.

녹내장은 한번 진단되면 평생 관리해야 하며, 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시신경을 보호하고 시야의 손상이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반드시 치료방침에 따르고 정상 시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약물치료와 수술 후에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 만성 녹내장, 초기 자각증상 없는 경우가 대부분

녹내장 증상과 진행과정

녹내장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방각 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서서히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고, 주변 시야의 손상이 먼저 오고 중심시력은 말기까지 보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자각증상을 호소한다.

만성 녹내장의 경우 전혀 불편감이나 통증이 없을 수 있지만, 급성 녹내장은 △시야의 흐려짐 △안구통과 두통 △오심 △구토 △밝은 빛 주변으로 무지갯빛 원이 보임 △갑작스러운 시력 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녹내장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안압측정, 시신경유두검사, 시야 검사, 전방각경검사, 시신경 영상분석 검사, 각막 두께 측정 등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하다. 녹내장은 서서히 지속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서 초기에 확진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따라서 여러 검사를 통해 그 결과를 종합해 녹내장을 진단한다.

또한, 진단 후 녹내장이 진행하는지를 판단할 때도 다양한 형태로 녹내장의 진행이 일어나기 때문에 한 가지 검사만으로는 진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함께하게 된다.

▲ 녹내장 환자의 주의사항 6가지

1) 안약은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넣는다.

2) 눈에 통증이 있거나 충혈, 시력저하 등이 생기면 즉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3) 수술 후에도 평생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4) 병원을 바꾸는 경우 치료받았던 기록을 가지고 가고 현재 사용 중인 녹내장약을 알린다.

5) 술, 담배를 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충분한 잠을 잔다.

6)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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