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방문 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7일 인도에 이란산 석유 수입량을 더 줄이라고 촉구했다.
힐러리를 수행한 한 미국 관원은 인도에 이란산 석유 수입을 감축하라는 촉구는 힐러리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인도 방문의 중요한 의제라고 밝혔다.
인도는 원유 수요의 80%를 수입에 의지하고 있으며 이란산 석유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다.
인도는 앞서 미국과 유럽이 아닌 이란 핵개발 의혹에 대한 유엔의 제재에만 따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인도 현지언론은 7일 미국과 유럽의 이란 제재가 약효를 발휘하고 있으며 인도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이전의 12%에서 9%로 줄였다고 보도했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