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가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지 하루만에 신용카드 3천만장의 등록 기록을 올렸다고 상하이 증권보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웨이신 기반의 차이푸퉁에 이어 후발주자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애플페이는 어제 중국내 15개 은행과 협약을 맺고 아이폰 기종을 대상으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상하이 증권보는 애플페이 등록 건수가 하룻만에 3천만건에 달했다며 기존의 알리페이, 웨이신 결제에 비해 보안성을 대폭 강화한 점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는 24일 삼성페이의 중국내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인 삼성전자는 늦어도 다음달 이내에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소식에 따르면 현재 애플페이 중국지역 서비스 단말기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중국 서비스 사용자 모두 직접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등록이 이제 막 시작된 즉시 사용을 원한다면 설명서 혹은 미국 지역(美区)으로 지역을 전환하고 은행 카드를 등록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된 19개의 중국은행은 교통은행, 북경은행, 닝보은행, 화하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광주은행, 상해은행, 중국건설은행, 광대은행, 광발은행, 흥업은행, 중신은행, 초상은행, 중국민생은행, 중국공산은행, 평안은행, 중국우체국저금은행, 포발은행 등이다.

현재 애플페이 사용에 의하면 중국은행, 초행은행, 건설은행, 포발은행, 중신은행, 공행은행, 광발은행, 상해은행, 민생은행, 우체국저금은행 모두 등록에 성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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