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27일] 25일 iOS 10.1 공식 버전이 출시되면서 애플은 일본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용자들은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을 통해 일본의 교통카드인 스이카(Suica), 퀵페이(QuicPay) 또는 iD 사용이 가능한 모든 지역에서 지불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의 애플페이는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NFC 방식 외에도 일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 펠리카(FeliCa)를 적용했다.
일본의 애플페이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JCB, 마스터 카드, 이온(AEON), 오리코(Orico), 크레디트 세존(Credit Saison), 일본 소프트뱅크, 디 카드(d Card), 뷰 카드(View Card), MUFG 카드 등에서 발행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지원한다. 애플은 일본의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iOS 10.1 버전의 지도 어플에 일본 지역을 업데이트했다. 또한 일본의 주요 기차, 지하철, 배, 국유 버스 등의 교통 정보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지역의 시내버스 관련 정보도 제공되고 있다.
애플페이는 현재 미국, 영국, 중국, 호주, 캐나다, 스위스, 프랑스, 홍콩, 러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 일본 등 1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FE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