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2일 조선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결의를 채택하고 6자 회담을 조속히 개최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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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 제재 결의는 조선의 핵-미사일 개발계획을 제재하기 위해 일련의 강력한 조치를 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결의는 여러 국가들에 조선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 가능한 물품 수출을 금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대 조선 무기 거래 제재를 강화하고 핵-미사일 개발계획과 관련되는 자금을 동결하는 등 대조선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결의는 일부 조치가 조선 국민에 불리한 비인도주의적 후과를 가져오거나 대조선 원조활동에 불리한 영향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번 결의는 조선반도와 전반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지극히 중요하다고 재차 천명했습니다.
안보리는 평화, 외교, 정치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의는 안보리 회원국가와 기타 나라들은 대화를 통해 평화를 실현함으로써 조선핵문제 해결에 편리를 제공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표했습니다.
결의는 또 6자 회담을 지지하고 6자 회담 재개를 환영하며 2015년 9월 19일 6자 회담에서 발표한 공동 성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6일 조선이 제4차 핵실험을 가진데 이어 2월 7일에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유엔 안보리는 조선의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인공위성 발사행위를 비난하고 새로운 대조선 제재 결의를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편집:김선화, 김성휘,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