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8000년 전 주인과 함께 땅에 묻힌 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5일 09:33

약 5000~8000년 전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개의 유골.(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News1

앨버타大 연구팀, 바이칼호 인근서 무덤 발견…"사람 같은 대우, 친숙한 사이"

개가 인간의 아주 오래된 '반려동물'임을 말해주는 증거가 나왔다. 사람과 개가 나란히 묻힌 무덤이 발굴된 것.

캐나다 앨버타 대학 로버트 로지(Robert Losey) 박사 연구팀이 시베리아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호 인근에서 사람과 개가 나란히 묻힌 무덤을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발굴된 무덤에서는 사람과 함께 개의 유골이 함께 나왔다. 특히 한 무덤의 경우 사람 양 옆으로 개 두 마리가 정성스럽게 묻혀 있기도 했다.

또한 무덤 속 개의 옆에서 숟가락을 비롯해 장신구도 함께 발견됐다.



약 5000~8000년 전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개의 유골.(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News1

연구팀은 유골 분석결과 개가 약 5000~8000년 사이 묻힌 것으로 추정했으며, 결과적으로 당시에도 인간과 개는 '아주 특별한 사이'였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로지 박사는 "개들이 죽었을 때 사람처럼 취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도 개가 사람 같은 대우를 받을 만큼 친숙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개의 조상을 유라시아 회색 늑대라고 보고 있는데, 개의 가축화 시기를 길게는 3만 년 전부터 짧게는 1만 년 전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개가 인간 사회로 오게 된 이유는 사람이 사냥 시 늑대를 동료로 활용하면서 그중 일부 개가 되었다는 설과 늑대가 인간 거주지의 음식물을 먹기 시작하면서 결국 함께 살게 되었다는 이론 등이 있다.

서울=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망하면 욕 먹을 것" 유재석, '왕관의 무게' 부담감 솔직 고백 눈길

사진=나남뉴스 국민MC 유재석이 자신의 행보를 기대하는 대중들의 부담감에 대해서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개그맨 조세호와 홍진경, 지석진이 출연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 속 조세호는 "사실 처음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남의 결혼식에서 술을..." 김대호, 소주 사발째 원샷 결국 '말실수'

사진=나남뉴스 '나 혼자 산다'에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다가 말실수 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비연예인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간호사절의 유래와 의의

◇ 신기덕 국제간호사절은 력사상 유명한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1820년 5월 12일에 태여난 나이팅게일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 심각한 공중보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뛰여난 관리 재능과 헌신으로 간호사업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