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우 티옹 라이 말레이시아 교통부 장관은 20일 모잠비크에서 발견된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의 잔해 의심물체가 이날 검증차로 호주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오우 티옹 라이 장관은 성명에서 호주 교통안전국, 말레이시아 민항국, 말레이시아 항공 및 제조업체인 보잉회사의 전문가의 협조하에 국제조사팀이 21일부터 이 두 잔해 의심물체에 대한 조사 및 분석작업을 거쳐 잔해의 내원을 밝히게 된다며 조속히 결론을 얻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모두 모잠비크에서 발견된 이 두 잔해 중 하나는 휴가차 모잠바크를 방문한 남아프리카 관광객이 발견한 후 집으로 가져갔으며 말레이시아측이 전문가팀을 남아프리카에 파견해 회수해 왔습니다.
2014년 3월 8일, 기내에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도중 실종됐습니다.
2015년 1월 29일 말레이시아 민항국은 이 항공편이 조난당했으며 기내 모든 인원이 숨졌다고 선포했습니다.
2015년 8월, 말레이시아측은 프랑스 소속 레위니옹섬에서 발견된 잔해가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의 파편임이 실증됐다고 선포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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廖中莱 Liow Tiong L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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