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과학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생활도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옷을 맞춤 재단하는 일에 더이상 재봉사가 필요치 않을 것입니다. 지능 제조기술이 의류 업종에까지 침투되었기 때문입니다. 섬광등이 번쩍 하면 몸에 꼭 맞는 치수가 나오게 됩니다.
2016 봄 시즌 중국 의류 및 액세서리 전시회가 상하이에서 열린 가운데 지능형 의류 제조 업체가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한 업체가 커다란 버스를 전시장에 들였습니다. 차 안에는 광학 측정기가 들어 있었는데 소비자의 신체 치수를 측정하는데 1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업체는 소비자가 선택한 디자인에 따라 몸에 맞는 옷을 맞춤 재단합니다.
완쥔제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책임자는 "전통적인 맞춤 재단에 비하면 매우 정확하고 효율적이며 채집한 데이터가 딱 들어맞습니다. 이 수치를 이용해 고객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원단, 디자인,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객의 데이터를 채집해 공장에 발송하면 일주일 내에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옷을 만들어 드립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원가가 내려가면서 맞춤 제작은 더이상 사치품이 아니며 지능 기술을 도입한 옷이 우리의 생활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평범해 보이는 다운웨어는 발열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이용되고 스마트폰과 연결시켜 인체 상황을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쉬샹취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 책임자는 "겨울에 5분이면 온도를 30% 올려줄 수 있습니다. 지능 앱이 장치돼 있어 심방박동과 보수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