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커플팔찌에 미국 목격담까지…양측 소속사 "열애 아냐"
(흑룡강신문=하얼빈) '태양의 후예'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송혜교 송중기가 때아닌 열애설에 휘말려 양측 소속사가 반박했다.
논란의 진원은 드라마 속 커플팔찌 의혹과 뉴욕 목격담.
송혜교 측은 21일 한 매체를 통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송혜교가 휴가 차 뉴욕에 방문할 당시 송중기 역시 때마침 그곳에 있던 터라 함께 식사를 했을 뿐이다. 지인들도 동행했고, 관계자들도 있었다. 열애설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 '태양의 후예' 때문에 오해를 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고 스포츠조선이 전했다.
송중기 측 또한 "정말 오래된 일이다. 당시 휴가차 식사를 같이 했을 뿐"이라며 "박보검과 장나라의 열애설처럼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논란이 일고 있는 커플 팔찌 사진을 알고 있다"며 "같은 팔찌도 아닐 뿐더러 두 사람은 각자의 스타일리스트가 해준 아이템을 그대로 착용하고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둘 다 고무줄처럼 얇은 팔찌 형태에 멀리서 잡힌 화면이라 비슷하게 보이지만, 전혀 관계없는 각자의 패션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송송커플'의 커플 팔찌(?) 사진이 화제가 됐고, 뉴욕 목격담까지 확산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한 유학생이 송중기와 송혜교가 뉴욕에서 쇼핑하고 밥을 먹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 글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열애설 해프닝까지 일어날 정도의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송송커플' 송혜교 송중기는 4월 홍콩 프로모션을 통해 방송 후 첫 동반 해외 일정에 나선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