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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많은 중국동포 노려 6년간 옥탑방 200여곳 훔쳐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25일 07:55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6년간 서울 시내 옥탑방 수백 곳에서 금품을 훔치며 생활한 상습 절도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상습절도 및 주거침입 등 혐의로 배모(45)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해 1월8일 오전 9시께 성동구의 한 옥탑방에서 고가 명품 시계를 비롯해 약 3천만원어치 금품을 훔치는 등 2011∼2016년 217차례 3억 8천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경찰은 배씨가 영등포구·구로구·성동구 등에서 방범 장비가 허술한 옥탑방만 골라 범행했고, 일자드라이버로 출입문 잠금장치나 창문을 따고 침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씨는 구로구 인근 옥탑방에 중국동포가 많이 사는데, 중국동포들은 재산을 주로 현금이나 금괴 형태로 보관한다는 점을 알고 이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경찰은 관내에서 수차례 발생한 옥탑방 절도사건이 동일범 소행이라고 보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으로 배씨를 쫓은 끝에 검거, 자백을 받아냈다.

2011∼2015년 미제 절도 사건 중에서 범행 현장에서 발견됐던 유전자 정보나 족적이 배씨와 일치하는 경우도 약 60건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배씨는 동종 전과가 다수 있었고,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 명의로 휴대전화를 쓰고 여관을 옮겨 다니면서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가 500건 넘게 범행했다고 털어놓았기 때문에 여죄를 조사하고 있으며, 훔친 물건을 처분해준 장물업자들을 뒤쫓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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