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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찾아온 가려움, 성인아토피 초기증상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29일 09:05
봄이 되면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고민에 빠진다.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이 많아지는데다 건조한 대기로 아토피 피부염까지 심해지기 때문. 특히 성인아토피 환자들은 극심한 가려움 때문에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이 초래되기 일쑤다.



목을 긁는 여자

성인아토피, 여성-가족력-알레르기질환자 심해

아토피 피부염은 습진의 한 형태로 가려움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피부 질환이다. 이 질환은 만성적인 경과를 밟으며 가족력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일반적으로 생후 2~3개월 또는 2~3세의 영유아기에 시작하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지속될 수 있다.

성인 아토피 중에서도 아토피 증상이 1세 이전에 나타나기 시작했거나 여자인 경우, 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천식이나 비염이 함께 있는 경우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아토피 피부염은 피부의 각질층에서 일어나는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보이는데, 이 염증 반응에 알레르기 요인이 관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알레르기 원인이 관여하는 것은 아니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핵심은 ‘가려움’

가장 중요한 증상은 가려움이다. 이로 인하여 긁게 되고, 긁으면 피부가 더 가려워지는 ‘가려움-긁기-가려움’의 악순환이 반복된다. 영유아의 경우 뺨에서 시작하여 팔다리의 바깥 부위에 나타나는데, 성인이 됨에 따라 땀이 많고 따뜻한 부위(팔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처음에는 빨갛게 되면서 오돌토돌하고 진물이 나기도 하지만, 차차 만성화되면서 피부가 건조하고 두꺼워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는 2차 감염, 특히 세균이 잘 생기는데, 이로 인하여 누런 딱지가 생길 수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성장하면서 천식이나 비염 증상을 보이며, 피부 자체의 문제는 물론 외모상의 문제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기도 한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보습제는 연고나 크림타입 사용

아토피는 특별한 완치 방법이 없는 만성질환이므로, 주요 증상인 가려움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에 한 번 20분 정도 미지근한 물로 통 목욕을 하고, 톡톡 눌러 물기를 닦은 뒤 3분 이내에 처방된 치료약이나 보습제를 발라준다. 이따 보습제는 로션이 아닌 연고나 크림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목욕시 비누를 사용할 때는 가능하면 중성, 보습 비누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필요할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데,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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