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현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일전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는 칭다오시 청양구에 위치한 협회 회의실에서 ‘공예품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현재 심한 어려움에 직면한 공예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우 출로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원규 자문위원을 비롯한 무역부문, 자재부문의 회원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업체와 한국업체 영업방법 차이, 자재구매 담당자들의 금품요구 실태 및 대책, 공예품 시장의 현실과 전망 및 대책, 바이어 횡포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공예품 교육운영의 건, 위쳇(Wechat) 공유를 통한 활성화 방안 등 주제를 가지고 3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벌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의결된 사안은 문서로 작성되어 회원사들에 전달되어 회사운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는 형식적인 것보다 늘 회원사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숨쉬는 공예가족으로 10여년간 꾸준히 발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