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녕안조선족중학교는 학생들의 교정문화건설을 위하여 경상적으로 학생활동을 벌려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하여 학교에서는 매주 한시간의 정상수업시간을 독서에 돌렸는가 하면 매일 점심시간을 독서시간으로 개방하였으며 토요일 오전을 학생들에게 내주고있다. 지금 자각적으로 학교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있다.
학교복도에 설치된 선전란을 충분히 리용하여 학생들의 장끼전람과 경쟁의식을 키워주고있다. 개학이래 초중 1학년과 2학년에서 벽신문경연을 벌렸으며 그중 우수한 벽신문을 선정하여 복도선전란에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초중 3학년에서는 학생들의 한어문 우수작문을 전시하여 서로간의 교류를 촉진하였을뿐만아니라 상응한 습작열조를 불러일으키는데 모름지기 촉매작용을 하고있다.
이런 활동은 한학기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4월 23일 '세계독서일'을 맞으며 어문과 한어문 강연이 있으며 5월에는 조선어문 학생작문선을 선보이고 6월에는 생물표본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서 조직하는 이런 계렬행사의 진행은 필경 교정문화건설에서 한몫을 톡톡히 할것이다. /최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