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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이 성관계 도중 발생한 잊지 못할 창피한 순간을 고백했다.
17일 (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는 영국 성인 세 명 중 한 명은 성관계 도중 "치욕적인" 순간을 경험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성인 남녀 약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한 이 같은 보도에 따르면 커플들은 조루, 성인 장난감 미작동 등 다양한 이유로 이 같은 경험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 공통으로 가장 많이 언급된 잊고 싶은 순간은 성행위를 하다가 가족 구성원에게 들킨 것으로 전체 응답자 중 63%가 겪었다고 대답했다.
성별로 보면, 갑작스러운 방귀와 예상치 못한 월경이 여성 응답자 중 1, 2위로 꼽혔다. 남성의 경우는 잠에 빠지거나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 각각 1, 2위로 언급됐다.
당황스러운 순간을 어떻게 모면하냐는 질문에 32%의 응답자는 그냥 웃어 넘긴다고 대답했다. 38%의 응답자는 너무 창피한 나머지 행위를 이어나가지 못했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