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나는 《홍두깨》의 표현
코리아언어문화교육쎈터, 재중국류학생학부모자원봉사모임이 주관하고 북경한국인회가 주최한 《2010 추석맞이 북경한국인 민속한마당》 행사가 22일 북경시 조양구 래광영 DVC체육관에서 한국인과 조선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였다.
북경한국인회 석상준 회장은 개막사에서 《타국에서 명절을 맞게 되면 평시보다 쓸쓸함이 더하고 고향생각이 깊어지기에 전통놀이를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만들고자 민속한마당을 펼쳤다》고 행사취지를 밝히면서 《전통명절인 한가위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지 못한 한국인들과 동포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중한국대사관 리영호 총령사는 축사에서 《북경한국인회는 전 세계 한인회중 발전이 가장 빠른 한인회라》고 칭찬하면서 《북경한인회에서 추후 한국인들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기》를 부탁했다.
《2010 추석맞이 북경한국인 민속한마당》 체험행사는 모두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되였는데 제1부에는 인절미 만들기, 김치 만들기 등 체험마당을 마련, 제2부에는 가족단위로 한 송편 만들기, 제기차기, 가족 윷놀이, 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투호 경기, 팔씨름 등 놀이마당을 설치, 제3부에는 북경한국인들의 문화동아리인 《홍두깨》의 길놀이, 사물놀이, 탈춤 등 공연마당을 마련했다. 경기진행후 우승자와 참가자들에게는 후원업체들이 후원한 건강검진권, 골프리용권, 미용권, 식사권 등 푸짐한 상품들을 발급했다.
김치만들기
송편만들기
이번 행사는 한국전통고가구, 21세기병원, 오리온, 국순당, 롯데리아, 다우리, 탑차이나 항공부동산, 북경황강국제골프클럽, 심청수 스킨케이, 우리집, 미락성, 뜨거운 빵집, 수정헤어, 북스린서점, 서울복집, 선물건강나라, 오복떡집 등 많은 업체들에서 협찬했다.
편집/기자: [ 박광익 특약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