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693대 1의 로또' 中베이징 차번호판 경쟁률 '사상최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26일 11:16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 시민이 차를 한 대 장만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차량 가격도 만만치 않고 면허시험도 까다롭다. 가장 큰 난관은 '로또복권' 같은 번호판 추첨 경쟁에서 당첨되는 일이다.

  북경청년보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가 최근 올해 들어 두 번째 진행한 '일반 승용차 번호판 추첨'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인 693대 1을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베이징시에는 올해 15만 개의 번호판이 배정됐고, 이중 6만개는 신에너지 차량에 할당돼 경쟁률이 더욱 치솟았다. 이달 8일 현재 일반 승용차 번호판 신청자는 26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시민이 차를 몰려면 차를 사는 것 외에도 '야오하오(搖號)'로 불리는 추첨을 통해 신규 번호판을 취득해야 한다.

  베이징 시민이 1년에 6번 실시되는 '야오하오'에서 당첨되기까지는 보통 수년이 소요된다.

  중국당국이 심각한 스모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근년 들어 신규 차량의 진입규모를 대폭 감축하면서 베이징을 비롯한 일부 대도시의 번호판 추첨 경쟁률은 계속 치솟고 있다.

  베이징시는 지난 2013년 '공기청결 행동계획'(2013∼2017년)을 발표하고 당시 500만 대 초반대였던 승용차 수를 2017년까지 600만 대 수준에서 동결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베이징시가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려고 이 같은 번호판 추첨제를 도입한 것은 2011년 1월의 일이다.

  그러나 번호판 따기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지면서 일각에서는 차라리 '경매제'로 바꾸자는 주장까지 제기된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