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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가 에콰도르에 지원한 첫 구조물자 현지 도착

[기타] | 발행시간: 2016.04.28일 10:28

중국정부가 에콰도르 강진 재해구에 지원한 첫 긴급구조물자가 현지 시간으로 27일 오전에 에콰도르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시 40분 경, 중국의 긴급구조물자를 실은 전용기가 에콰도르 수도 키타에 위치한 마리스칼 수크레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중국과 에콰도르 양국은 공항에서 간단한 물자인계인수식을 가졌습니다.

로사나 알바라도 에콰도르 제1 부의장은 인계인수식에서 중국정부가 즉시적으로 에콰도르에 긴급구조물자를 제공한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는 에콰도르 이재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옥림(王玉林) 에콰도르 주재 중국 대사는 중국과 에콰도르 양국은 우정이 두터우며 중국은 앞으로 에콰도르의 재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콰도르 주재 중국 대사관 경제상무참사처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한 물자에는 5400개의 천막과 만여개에 달하는 접이식 침대가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이외 중국 적십자회에서 파견한 구조대도 키타에서 물자설비의 설치와 배포 및 인원훈련을 협조할 것입니다.

지난 16일 에콰도르에서 규모 7.8의 강진과 여진이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하였는데 2만여명이 집을 잃었고 구조물자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번역/편집 조연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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