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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보급: 피부 미생물 ‘주민’, 매우 안정적으로 거주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09일 10:40

(흑룡강신문=하얼빈) 인체의 피부에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를 포함한 수많은 미생물 ‘주민’들이 살고 있다. 최신 미국 저널 『셀(Cell)』에서 발표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사람들이 자주 샤워를 해도 피부 위의 이러한 미생물 군집들은 여전히 매우 안정적으로 서식한다고 한다.

  이번 연구를 책임진 황궈룽(黃國榮) 미국국립암연구소 연구원과 그의 동료들은 12명의 건강한 사람들의 피부에서 미생물 표본을 채취하고 유전자그룹의 서열에 대해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매 사람마다 표본을 3번씩 채취했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 표본을 채취할 때의 시간은 간격을 1개월로 하고 세 번째와 첫 번째 표본 채취의 시간은 간격을 1년 또는 2년으로 하였다.

  황궈룽은 비록 연구 상대가 자주 샤워하거나 다른 사람 또는 의류와 접촉을 하는 등 외부의 간섭을 받았지만 이러한 미생물 군집들은 “높은 안정성”을 유지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인체의 부동한 부위에서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의 안정성은 서로 달랐다. 예를 들면 인체 등 부위나 귀 부위의 지성 피부에서 서식하는 미생물 군집의 안정성이 높은 반면 발 등 부위에 서식하는 군집의 안정성은 조금 떨어졌다. 또한 서로 다른 사람 사이의 피부 위 미생물 군집 안정성에도 차이가 존재하였다. 그는 “이번 발견은 건강한 인체 피부에 어떠한 미생물들이 서식하는가를 알아내는데 한걸음 다가섰고 다음 단계에는 이러한 미생물들이 인체에 대한 작용을 연구할 수 있다. 피부과 의사로서 나는 많은 피부과 환자들을 진찰했었다. 나는 우리나 다른 사람들이 이번 연구를 기초로 삼아 진일보 피부 질병에 대해 알아가고 새로운 요법을 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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