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뷰티명가고객센터 양효숙원장이 손님에게 직접 눈섭을 그려주고 있다. /리흔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녀성들에게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 집문을 나서지 않고도 한국 뷰티 명가들을 직접 접할수 있는 2016흑룡강 동북아시아패션문화상품교역박람회(이하 박람회로 략칭)가 9일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1100여개 기업과 단위가 참석한 이번 박람회에는 37개 한국 본토 업체가 참가, 전에없는 적극성을 보였다. 한국 뷰티 전문가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직접 자연눈섭, 속눈섭 연장술 등 다양한 미용관련 시술을 했다.
‘패션이 생활을 이끈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A、B、C 세개 전시관으로 나뉘여 실내 총 4만 8000㎡의 전시 면적을 자랑했다. 한국 전시부스는 주로 A관에 배치되여 있으며 대부분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온 화장품, 미용기계 생산 판매 업체들이였다.
(주)몬드레브 대표이사이자 한국 참가 기업체 책임자인 여원태사장은 “한국 정부 지원 기구인 한국 중소기업청만 이번 박람회에 27개 한국 본토 업체들은 소집하여 참석시켰다”면서 ”그중 15개 업체는 처음으로 할빈에서 개최하는 박람회에 참석한것으로 알려져 기대치가 크다”고 소개했다.
한국 뷰티명가고객센터 양효숙원장은 “중국 광주 등 지역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참석한적 있지만 할빈은 처음이다”면서 “박람회 첫날부터 찾아오는 손님도 많고 반응도 뜨거워 먼길 행차한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 (주)비에스지코스메틱 오윤경과장은 “박람회 첫날부터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있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회사를 홍보하고 협력 파트너를 찾는것이 주요 목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제30회 할빈아태미용미발화장품박람회도 이번 박람회와 함께 A전시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420개 국내외 기업이 670개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미용, 미발, 화장, 문신, 의학성형 등을 선보였다. 한국, 프랑스, 미국, 일본 등 외국 업체 비률이 23%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B와 C전시관은 종합관으로 주로 보석류와 생활용품 등을 전시했다.
흑룡강성위 선전부, 할빈시위 선전부, 성문화청 등 부서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4일간의 일정으로 1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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