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매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헤어스타일을 바꿔보자.

　　머리칼을 정갈하게 빗어 넘긴 포마드가 강한 남성미를 선사한다면, 반대로 앞머리로 이마를 덮어주면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 전해진다. 이에 옷차림에 맞춰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다면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먼저 수트를 입은 날에는 김우빈과 이제훈처럼 앞머리를 올려 이마를 드러내는 것이 좋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는 동시에 카리스마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옆머리가 붕 뜨지 않도록 왁스로 눌러줘야 더욱 말끔한 이미지가 표현된다.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면 박해진, 그레이를 따라 투블럭 헤어의 매력을 한껏 살려보자. 에센스와 왁스를 2:1 비율로 섞은 후 머리카락 전체를 자연스럽게 쓸어 올리되, 한쪽 앞머리를 살짝 내려주면 트렌디한 헤어스타일이 연출된다.

　　다만 머리카락 한 가닥까지 신경 쓴 티가 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브러쉬 대신 손으로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할 것을 추천한다.소개팅이 있는 날이라면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강민혁처럼 앞머리를 내려 부드러운 남성미를 선사하는 것이 어떨까. 이때 머리카락을 한쪽 방향으로 넘기며 드라이를 해주면, 따로 웨이브를 넣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컬링이 생긴다.

　　만약 전체적으로 차분하게 마무리된 헤어가 지루해 보일까 걱정이라면, 앞머리를 헝클어진 듯 불규칙하게 정리해 포인트를 주면 된다.

　　/패션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