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일전 안산신자전자유한회사(鞍山新磁?子有限公司) 박청송(38세)사장이 안산시조선족학교에 약 30만원 가치의 최첨단컴퓨터설비를 기증한것으로 알려져 조선족사회의 화두로 되고있다.
안산태생인 박청송씨는 안산시조선족학교를 졸업한후 대련외국어대학에 진학하였고 일본류학을 마친 뒤 당시 일본의 가장 큰 컴퓨터회사(NTTDATA)에 입사하였다. 귀국후 그는 창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안산에 부지면적이 24,000평방메터에 건축면적이 11,600평방메터 되는 회사를 이끌고있다. 직원은 100명이며 그중 해외에서 박사를 받은 직원이 여러명이고 중고급직함을 가진 공정사들도 수십명 된다. 신에너지를 리용한 자동차조립부품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일본, 타이 등 해외로 수출하고있다.
2003년에 설립되여 줄곧 신형기술개발에 주력해온 그의 회사는 이미 10여건의 발명특허를 획득하여 국가급 첨단기술업체로 부상했다. 2015년에는 성과학기술청으로부터 271만원의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기업을 하게 된 동기가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박청송씨는 기업이 곤경에 처했을 때의 아버지의 고충을 누구보다 리해할수 있었기에 부모에게 효도하는 방법이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기업을 일구는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기업을 꾸려 온가족이 유족한 생활을 누리게 해야겠다는 학창시절의 소박한 꿈이 인제는 현실로 되여 치렬한 경쟁속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신에너지 부품업종에서 두각을 내밀고있는 유망한 기업인으로 성장하였다.
회사의 발전과 함께 박청송사장은 아버지의 뜻을 본받아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있다. 아버지가 기업을 하면서 안산시조선족소학교를 물심량면으로 후원해온것을 지켜본 그는 이번에 학교에서 컴퓨터가 급히 수요된다는것을 알고 약 30만원 가치의 최첨단 컴퓨터설비를 선뜻이 기증하였다.
고향과 모교에 대한 깊은 감사의 정을 간직하고 해외류학파로 귀국하여 고향에다 기업을 꾸린 그는 모교와 안산조선족사회의 발전에 저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싶다고 전했다.
사진은 그가 기증한 최첨단 컴퓨터설비로 꾸며진 안산시조선족학교 소학부 다매체교실이다.
박금란특약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