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2시(현지시간)경,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의 한 게이 전용 나이트클럽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50명이 숨지고 최소 53명이 다쳤다.
미국 련방수사국(FBI)과 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행위로 보고 수사중이며 용의자인 아프간계 미국인 오마르 마틴이 이슬람 극단주의에 경도된 “외로운 늑대”일 가능성도 조사하고있다.
최근 미국뿐만아니라 전세계에서는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위협이 이어지고있다.
2000년 이후 발생한 주요 테러 일지를 정리해본다.
▲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무장테러단체인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랍치된 4대의 려객기가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쎈터와 워싱톤 DC의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 충돌, 2978명 사망.
▲ 2002년 10월 12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클럽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202명 사망.
▲ 2004년 3월 11
에스빠냐 마드리드 기차역에서 동시다발 폭탄테러가 일어나 200명 사망, 1200여명 부상.
▲ 2005년 7월 7일
런던에서 아침 출근시간에 동시다발 폭탄테러가 발생해 50여명 사망, 700여명 부상. 알카에다 소행 추정.
▲ 2009년 11월 27일
로씨야 노브고로드주에서 렬차가 지날 때 철로에서 폭발물이 터져 27명 사망, 90여명 부상.
▲ 2014년 2월 16일
애급 테러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가 시나이반도서 뻐스 폭탄테러를 저질러 한국인 3명 사망하고 14명 부상.
▲ 2015년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자 쿠아치 형제 등 3명 빠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서 총기란사 기자 등 12명 사망.
▲ 2015년 1월 8일
이슬람 극단주의자 아메디 쿨리발리가 빠리 남부 몽루즈에서 자동소총란사 녀성 경찰관 1명 살해.
▲ 2015년 1월 9일
쿨리발리 빠리 동부 유태 식료품점에서 인질극 저질러 인질 4명 사망. 빠리 근교 인쇄소에서 인질극 벌인 쿠아치 형제와 쿨리발리 사살.
▲ 2015년 8월 18일
타이 방코크 도심의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20명 사망하고 125명 부상.
▲ 2015년 10월 10일
토이기 앙까라역 광장에서 대규모 자살폭탄테러로 102명 사망. 토이기내 발생한 테러 희생자수로는 최다. IS 소행으로 추정.
▲ 2015년 10월 31일
로씨야 민항 려객기가 애급의 홍해변 휴양지 샤름 엘 셰이크를 리륙해 로씨야 산끄뜨 뻬쩨르부르그로 향하던중 시나이반도 중북부에서 추락, 승객 217명과 승무원 7명 등 탑승자 224명 모두 사망. IS 배후 자처.
▲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빠리에서 동시다발적인 무장괴한 총기란사와 폭발로 130명 사망. IS 조직원들의 테러로 결론.
▲ 2015년 12월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시의 발달장애인 복지·재활시설에서 부부가 총기를 란사해 14명 사망. 미국 수사당국은 극단주의에 빠진 무슬림들의 자생적테러로 결론.
▲ 2016년 1월 12일
토이기 이스땀불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광장에서 폭탄테러로 의심되는 사건으로 최소 10명 사망.
▲ 2016년 3월 13일
토이기 수도 앙까라의 도심에서 자동차를 리용한 자살폭탄테러로 최소 34명 사망, 125명 부상.
▲ 2016년 3월 19일
토이기 이스땀불 최대 번화가인 이스티크랄가(街)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5명 사망, 39명 부상.
▲ 2016년 3월 22일
벨지끄 브류쎌 자벤템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최소 두차례, 브류쎌 시내 유럽련합(EU) 본부와 가까운 말베이크 역에서 한차례 폭발이 발생해 총 32명이 사망하고 300여명 부상. IS 테러로 결론.
▲ 2016년 6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 펄스 나이트클럽에서 총격과 인질극 발생해 50명 숨지고 최소 53명 부상. 미국 수사당국은 테러행위로 보고 수사중.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