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황치렬, 조세호 등 한국 연예인들이 중국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고있는 가운데 가수 홍진영이 한국의 트로트가수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한다.
홍진영의 소속사 뮤직K 엔터테인먼트측은 “중국의 음반제작사들과 여러가지 각도로 중국 진출과 관련된 얘기가 오가고있다”고 전했다.
홍진영이 중국의 음반제작사와 접촉하고있는 리유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했던 영화 “첨밀밀(甜蜜蜜)”의 주제곡인 “달은 나의 마음을 말해줘(月亮代表我的心)”를 리메이크한 곡을 발표했기때문이다.
홍진영은 지난 28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첨밀밀”의 주제곡인 “달은 나의 마음을 말해줘”를 한국어로 부른 리메이크곡을 공개하였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홍진영의 이번 앨범 “달은 나의 마음을 말해줘”는 중국어버전과 한국어버전 두가지로 구성되였으며 특히 한국어버전은 홍진영이 직접 작사한것으로 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뮤직K 엔터테인먼트측은 “‘첨밀밀’은 한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모았던 영화이고 주제곡인 ‘달은 나의 마음을 말해줘’ 또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이라며 “이 리메이크곡의 한국어버전 가사를 홍진영이 직접 써 발표하는것이 뜻깊고 홍진영 또한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월, 북경에서 열린 제29회 골든디스크에서 “산다는건”으로 베스트 트로트부문 상을 수상한 홍진영은 "중국 팬들과 더 많은 교류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중국진출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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