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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섭: 동북아시대 위해 각국 적극 협력해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7.06일 19:07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의 일가견



7월 6일 연길에서 있은 두만강국제합작전략대화(2016)모임에서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는 “동북아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역내 협력에는 중국뿐만아니라 한국,로씨야,몽골 등 여러 나라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봉섭총령사는 오늘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비롯한 다양한 도전요인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국가간, 지역간, 도시간 협력이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신봉섭총령사는 이번 두만강국제합작전략대화에 모인 한국, 중국, 로씨야, 몽골 등 4개 국은 동북아지역, 특히 두만강류역의 발전잠재력과 역내 국가간 협력 필요성에 일찌감치 주목하고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유엔개발계획의 후원으로 지난 1990년대초 출범한 두만강지역개발계획은 2005년 광역두만강개발계획으로 사업개념 및 규모가 확대, 발전되여왔으며 지난 4월 28일에는 한국 서울에서 제16차 GTI총회가 개최되여 GTI연구기관 네트워크출범 등 새로운 성과를 도출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신봉섭총령사는 그간 GTI협력을 함께 이끌어온 한국, 중국, 몽골, 로씨야 등의 상호교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는바 역내 국가들간 교역량은 1996년의 2851억딸라에서 2014년에는 1조 6430억딸라로 약 6배나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신총령사는 2015년부터 한국과 로씨야는 비자없이 왕래할수 있게 되였고 2015년에는 한중 FTA협정이 발효되여 량국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틀이 마련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한국정부는 동북아 역내 발전의 잠재력에 주목하면서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창의 등 역내 지역협력과 공동번영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일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신총령사는 말했다.

신봉섭총령사는 중국도 일대일로 및 동북진흥계획을 실시해왔으며 로씨야는 신동방정책을, 몽골은 초원의 길 프로젝트, 울란바따르 대화제의 등을 통해 관련국이 모두 공동번영하는 동북아를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신봉섭총령사는 특히 한중 량국은 2015년 9월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두 전략간 련계협력모색에 합의하였고 이어서 지난해 10월 리극강총리 방한 계기에 관련 사안을 체결한바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27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경제장관회의에서는 이러한 련계협력을 구체적으로 실현시켜 나가기 위한 플래트홈구축방안과 함께 자루비노항 개발, 훈춘물류단지 개발 등 구체 협력사업이 론의됨으로써 한국의 유라시아창의와 중국의 일대일로 련계협력이 이제는 가시화되는 단계로 접어들고있다고 소개했다.

신봉섭총령사는 특히 이러한 유라시아창의와 일대일로 련계협력과정에서 한반도와 유라시아대륙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길림성 및 연변주가 큰 역할을 발휘할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다.

편집/기자: [ 안상근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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