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에프엑스 크리스탈(18)이 카라 한승연(24)을 삐딱하게 쳐다보는 장면이 포착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7일 한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승연을 한대 칠 것 같은 크리스탈'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편집 영상이 담겨 있다.
크리스탈과 한승연은 '런닝맨'에 출연해 각각 개리-이광수와 짝을 이뤘다. 웨딩 레이스를 펼친 이들은 순백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어 삼촌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승연(앞)을 뒤에서 매섭게 쳐다보는 크리스탈. /온라인 커뮤니티,
SBS '런닝맨' 방송 캡처
하지만 한승연을 향한 크리스탈의 차가운 눈빛과 삐딱한 포즈가 네티즌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영상 속 크리스탈은 자신의 앞에서 문제를 맞추고 있는 한승연을 무섭게 쳐다보고 있다. 팔짱까지 끼고 고개를 한쪽으로 고정시키고 있어 무서운 '언니 포스'를 뿜어냈다. 도도함을 넘어선 건방지다는 게 네티즌들의 주된 의견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승연이 선배인데 너무한 것 아닌가" "'하이킥3' 안수정이 돌아왔다" "눈에서 레이저 나올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반면 "편집된 것만 보고 욕하지 말자" "재미를 위한 콘셉트였잖아" "승부욕이 대단한 듯" 등 크리스탈을 두둔하는 댓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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