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의 아빠가 훈훈한 외모로 ‘훈남’에 등극했다.
19일 방송될 KBS '청춘불패2'의 녹화에서, G6 멤버들(소녀시대 써니-효연, 수지, 카라 강지영, 씨스타 보라, 쥬얼리 예원)이 직접 키운 상추의 첫 수확을 맞이해 가족들과 가족만큼 가까운 친구들을 초대해 삼겹살 파티를 했다.
수지의 초대 손님으로는 광주광역시에서 딸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출발해 대부도까지 올라온 아빠가 깜짝 등장했으며, 수지는 아빠가 등장하자마자 아빠에게 달려가 안기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지는 아빠가 촬영장을 찾아오자 신이 나서 아빠와 팔짱을 끼며 촬영장 곳곳을 구경시켜 주었고, 수지 아빠도 오랜만에 딸과 함께 하는 것이 기분 좋은지 촬영을 진행하는 내내 딸만 보면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훈훈한 부녀(父女)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지와 수지 아빠는 촬영을 하지 않는 쉬는 시간 동안에도 계속 손을 잡고 다니며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을 표현했고,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촬영 관계자도 “수지가 아빠 앞에서 아기가 됐다. 오랜만에 아빠를 만나 정말 좋아하는 수지를 보니 나도 흐뭇해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훈훈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빠바보’ 수지와 ‘아빠계의 훈남’ 수지 아빠의 다정한 모습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4시 55분 KBS2 ‘청춘불패2’를 통해 공개된다.
임혜영 기자 idsoft3@reviewsta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