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0일 저녁 터키정부는 3개월간의 비상사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열린 보도발표회에서 국가안전위원회 회의는 정부가 헌법 조항에 따라 터키가 비상사태에 진입했음을 선포할 것을 제의할데 대해 결정했으며 터키 내각은 3개월간의 비상사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포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형식으로 인민권리와 자유, 민주, 국가법치를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한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터키 민중들이 걱정하지 말 것을 호소하면서 정부는 이미 경제 방면의 발생가능한 문제 대응 등 필요한 관련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 결정은 터키 대국민의회의 비준을 거쳐 정식 발효 될 예정입니다.

터키에서 15일 저녁부터 16일 새벽까지 군사쿠데타 미수 사건이 발생한후 9천여명이 체포되었습니다.

이밖에 터키 여러 부처의 국가공무원과 경찰,법관,종교,교육인사를 망라한 5만여명이 정직 됐습니다.

번역/편집:강옥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