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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하면 10대 성적 오르고 SNS하면 떨어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10일 09:01

호주 연구팀, 문제 해결·분석적 사고에 도움…"게임, 수업에 접목해야"

  (흑룡강신문=하얼빈) 온라인 게임은 10대들의 학업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어 이를 수업에 접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소셜미디어(SNS)를 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성적이 뒤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로열멜버른공과대학(RMIT) 연구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실시하는 15세 학업성취도평가(PISA)의 호주 학생 성적을 토대로 한 결과라며 온라인 게임이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독해 과목의 성적 향상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거의 매일 규칙적으로 게임을 하는 학생들은 과학 성적이 평균보다 17점(만점 1천점) 높았다.

  이는 아마도 마인크래프트와 같은 게임의 경우 학생들에게 문제 해결 및 분석적 사고와 같은 능력(skill)을 적용하거나 향상시킬 기회를 주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RMIT 경제학자인 앨버트 포소 부교수는 설명했다.

  때때로 학생들이 게임을 하다 보면 화학의 원칙들을 이해해야 하는 등 과학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또 게임을 하는 학생은 수학과 독해에서도 평균보다 각각 15점이 높았다.

  그러나 페이스북을 매일 하는 학생들은 이를 전혀 하지 않는 학생들에 비해 수학 성적이 20점 낮았다. 과학도 독해도 비슷한 정도로 뒤떨어졌다.

  과도한 소셜미디어 이용은 공부할 시간을 빼앗기 때문에 투자 대비 효과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보고서 공동저자인 포소 부교수는 "폭력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은 한 이들 게임을 배척하지만 말고, 이용해야 한다"며 "이들 또래 집단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교과과정이 약간 더 유연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9일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커뮤니케이션'(IJC)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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