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외딴 섬 탈환 작전 등에 사용되는 수륙양용차 개발에 착수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현재 사용하는 미국산 수륙양용차 AAV7보다 속력 등 성능이 더 좋은 장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AAV7은 해상 이동속도가 시속 13㎞인데, 일본 정부는 이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장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륙양용차는 바다에서 항행할 수도 있고 육지에서 주행할 수 있는 장갑 전투차량입니다.
일본 정부가 수륙양용차 개발에 나서는 것은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가 중국 측 무장집단에 점거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