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하반기 정책의 기조를 '일자리'로 정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6일 홈페이지에 올린 정책자료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취업을 기조로 한 거시통제 체계를 완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발전개혁위는 일자리를 핵심 목표로 삼아 중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거시정책의 지향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용 역량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경제발전을 이끌고 고용 추세를 기본적으로 안정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가 하반기 시행할 인프라 프로젝트는 중서부 철도 건설, 도시 판자촌 정비, 수리시설 확충, 도시 지중화 공사가 꼽힌다. 이중에서도 배전선과 통신선, 상하수도, 가스관 등을 위한 공공 지하관망을 건설하는 사업이 주목된다.
발전개혁위는 또 의료, 복지 등 민생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과정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상반기 도시지역의 신규 일자리는 717만개로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6월말 현재 우리 나라 등록실업률도 4.05%를 기록 중이다.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