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론조사전문기관 갤럽(盖洛普公司)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50개주의 18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미국, 유럽련합, 로씨아, 중국, 일본, 인도 중 세계 최고의 경제강국은?》 주제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중국이라고 대답했다. 미국이 33%, 일본이 7%로 뒤를 이었다.

지난 2000년 조사 당시, 응답자의 65%가 미국, 16%가 일본…10%가 중국이라고 대답했었다.

또한 《향후 20년 내 최고의 경제대국은?》에 대한 질문에서도 응답자의 46%가 중국을, 38%가 미국을 선택했는데 2000년 조사 당시 미국이 55%, 중국이 15%였던 것에 대조적이다.

갤럽은 조사 결과에 대해 《현재의 미국 경제는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중국 경제는 끊임없이 성장하면서 미국인들의 태도가 근본적으로 변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와 다른 관점은 《중국은 경제대국이기는 하지만 경제강국은 아직이다》며 그 리유를 인구당GDP가 낮고 경제결구가 불합리한걸로 밝혔는바 《고과학기술부가가치의 제품이 적고 오염 많고, 에네르기, 자원소모가 많으며, 고로동력밀집형의 산업이 차지한 비중이 매우 높으며 경제성장이 백성에 주는 실혜가 역부족이다.》였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