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녀자배구팀이 21일 오전 리오데쟈네이로 올림픽 녀자 배구 결승전에서 3대1로 세르비아팀을 역전승해 12년만에 재차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
녀자배구팀의 금메달 획득은 각지에서 강렬한 반향을 일으켰다. 각계 군중들은 경기 생방송을 청취, 관람하고나서 완강하게 분투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녀자배구 정신을 극찬하였다.
21일 아침, 하남성 주구시 단성현 추거향 주대루촌 녀자배구 주공격수 주정씨의 고향집 마당에는 녀자 배구 결승전을 보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로 북적이였다.
결승전이 시작되자 마을 주민들은 주정씨의 가족들과 함께 주정씨와 중국팀을 위해 열띤 응원을 하였다.
녀자배구팀이 승전고를 울리는 그 순간, 마당은 환호성으로 떠나갈듯 하였다.
주정씨는 25점으로 전반 경기의 득점왕 자리를 굳혔다. 주정씨의 부친 주안량씨는 그 누구보다도 딸의 성공에크게 기뻐하였다. 이웃 우경림씨는 주정 선수는 마을의 자랑이라고 하면서 주정 선수의 이웃으로 큰 긍지감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중국 녀자배구 선수 서운려씨와 림리씨는 복건성 복청시 출신이다. 서운려 선수는 녀자 배구팀 주력으로 련 3기째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선수이다. 올림픽대회기간, 서운려 선수는 줄곧 부상으로 큰 고통을 감내하며 완강한 의지력으로 경기에 림했다. 서운려 선수는 결승에 다시 출전해 팀원들과 함께 끝내 우승을 따냈다.
복청시 시민 장모씨는 경기를 보고나서 녀자 배구팀 선수들의 피타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를 통해 중국 녀자배구 정신을 재차 실감하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림리 선수의 계몽감독 양향명씨는 세계 강팀중 중국팀은 우승을 따낼 절대적 실력을 갖춘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그들이 성공할수 있었던 원인은 선수들의 완강한 분투정신과 팀원들사이 단결력이 크게 작용했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하북성 석가장 장원구의 중국 녀자배구 세터- 정하 선수의 부모님들도 집에서 딸의 경기를 지켜보았다. 정하 선수의 어머니 왕립신씨는 중국팀이 우승을 따내기까지 쉬운일이 아니라고 하면서 딸은 몇번이고 전화에서 거대한 압력때문에 눈물을 흘렸었다고 말하였다. 그럴때마다 왕립신씨는 승부에 관계없이 수준발휘만 잘하면 경기를 잘 치른것이라고 딸을 위로했다.
중국 녀자배구팀은 한 세트를 세르비아팀에 내여준 상황에서 세 세트의 역전승을 거두면서 중국을 위해 2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강서성 길안시 신간현 국가 무형문화재 계승자인 팽서평씨는 녀자배구가 12년만에 재차 올림픽 정상에 오른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중국 녀자배구팀이 실패의 고배를 마시면서도 실망하지 않고 자체 노력으로 금메달을 다시 목에 건 불요불굴의 정신이 바로 장인 정신이라고 표하였다.
/중앙인민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