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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태풍으로 제방 무너져 하천 범람…피해 속출

[기타] | 발행시간: 2016.08.31일 12:14
10호 태풍 일본 강타…침수·파손 피해 속출



올 10호 태풍 라이언록이 30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가운데 홋카이도 등에서는 제방이 무너져 강물이 범람하는 등 침수피해가 컸다.

태풍은 30일(어제) 밤사이 일본 동북지방과 홋카이도를 관통하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됐지만 습기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간헐적으로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다.

태풍 진로의 오른쪽에 위치해 폭우가 집중된 홋카이도 곳곳에서는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31일(오늘) 새벽 홋카이도 시미즈초를 흐르는 하천이 범람해 국도를 따라 마을 중심부까지 흘러들면서 주택가가 침수되고 마을회관까지 물이 들어찼다.

또, 미나미 후라노에서도 마을을 지나는 강물이 범람해 시가지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는 사람 허리까지 물에 잠겨, 주민들이 자동차 위와 건물 옥상으로 긴급대피했다. 이와 이와즈미 정에서는 시내 중심가의 광범위한 지역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막힌 상태다. 또 타이키초에서는 다리 일부가 범람한 강물에 끊기면서 차 한 대가 추락해 1명이 실종됐다.

홋카이도는 강물이 넘쳐 4개 도시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면서 육상자위대에 재해 복구 지원을 위한 파견을 요청했다. 홋카이도 오비히로시는 강물이 범람할 우려가 있다며 강 유역 주민 5만여 명에게 피난 권고를 내렸다. 이밖에 홋카이도 무로란시에서 강풍으로 주택 100여 채가 파손되는 등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이와테현에서도 구지에서 하천이 범람하면서 마을 상당 부분이 침수되고, 자동차가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피해를 냈다.

특히 산사태로 마을이 고립되는 곳곳 상당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홋카이도 등에는 일부 지역에서 1시간 동안 90밀리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29일부터 지금까지 250밀리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평년 8월 한 달의 평균치를 웃도는 강수량이다. 이에 따라 어젯밤 한때 47만 명에게 피난 권고 및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다.

나신하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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