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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꽃”, 합동공연의 첫막 올려 북경관중 사로잡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8.30일 23:25
8월 30일 19시 30분, 길림성을 대표하여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게 되는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이 북경민족극장에서 합동공연의 첫막을 성황리에 올렸다.



2막 "빨간 향기"의 장면

공연사이에 관중들은 경쾌한 장고소리,북소리와 무대우에서 울려퍼지는 "헤이, 헤이"의 소리에 맞추어 절주있고도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주고 배우들의 뛰여난 무용수준과 연기력에 휘파람까지 불어 장내를 들끓게 했다. 공연이 끝난후에도 관중들은 극장안에 세워놓은 “아리랑꽃”대형포스터앞에서 서로 앞다투어 기념사진을 찍었다.

청이라고 부르는 30대의 한 조선족관중은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감동되고 또 감동됩니다.”며 “한 무용가의 인생을 무용극으로 함축한것이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무용극을 통해 우리 민족의 지나온 력사를 엿볼수 있습니다. 작품에서 꿈나라로 들어가는 장면이 너무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현대기술로 현실과 꿈나라를 융합시킨것이 신비스럽고 황홀했습니다. 연변가무단에서 이같이 아름답고 수준높은 무극을 보여주어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고 했다.

려행사를 꾸리고있다는 양군이라 부르는 녀성은 “너무 좋은 작품입니다. 조선족의 장고춤, 부채춤, 탈춤, 방치춤 등을 무용극에 융합시켰는데 전업성이 강할뿐만아니라 예술성도 강하고 민속, 민풍도 짙습니다. 오래동안 이와같은 작품을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원시창작으로서 예술성이 높고 수준높은 작품들을 관람하기가 어렵습니다.‘아리랑꽃’은 풋풋한 감정도 담았습니다. 너무 감동됩니다.”고 했다.



4막 "노란 향기"의 한장면

북경민족궁대극장 도서관에서 사업하고있는 엄묵이라고 부르는 한 남성은 “‘아리랑꽃’은 비록 언어는 없지만 부드럽고 섬세한 얼굴표정과 춤사위를 통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를 다소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족의 북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연변가무단의 대형무극 “아리랑꽃”은 조선족 무용가 순희의 해방전부터 지금까지의 파란만장한 예술인생의 그라프를 그린 작품이다.

길림성 정협주석 황연명, 성정부 부성장 강유위와 국가 관련 부문의 해당 책임자, 성 직속 관련 부문, 연변주당위, 주정부, 주정협 관련 책임자들이 30일에 있은 "아리랑꽃"의 첫공연을 관람했다.

"아리랑꽃”은 31일에 북경에서의 두번째 공연을 하게 된다.

"아리랑꽃"은 전국 31개 성,자치구,직할시와 신강생산건설병퇀 등 35개 대표팀의 42개 작품과 함께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합동공연에 참가하게 된다.



공연을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있는 김희총감독과 배우들



공연이 끝난후 "아리랑꽃"대형포스터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는 관중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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