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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관 적발 ‘조류 두개골’, 가치 상아의 3배

[기타] | 발행시간: 2016.09.13일 07:56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3일] 얼마 전, 홍콩 해관(세관)이 적발한 밀수품이다. 이 특수한 형상의 물건은 뾰족한 부분은 황색을 띠고, 붉은 색의 바닥 부분은 상당히 두툼하며 색과 광택이 훌륭하다. 전문가 감정을 통해 이 물건들은 멸종 위기 조류의 두개골인 것으로 드러났다. ‘긴꼬리코뿔새’라는 이름의 이 조류는 미얀마 남부, 태국 남부, 말레이시아 반도, 보르네오 섬, 수마트라 섬 등지 해발 500미터 이하의 숲 속에 산다.


고대 중국에서 긴꼬리코뿔새의 두개골은 왕후장상이 신분을 드러내는 장신구였다. 바깥은 붉고 안은 황색을 띠며, 광택이 나는 질감으로 인해 정교하게 조각된 긴꼬리코뿔새 두개골 가격은 상아의 3배에 달하기도 한다. 일본 사람들은 일찍이 이것을 기모노 위에 다는 장신구로 사용했으며, 영국 역시 이것을 사용한 보석함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들어, 동남아시아의 숲이 대거 벌목되면서 긴꼬리코뿔새의 수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이미 워싱턴 협약을 통해 1급 보호생물종(심각한 멸종위기종, 국제 거래 금지)으로 등재되었으나 두개골의 진귀한 가치로 인해 여전히 밀렵꾼들 사냥의 제1 목표가 되고 있다. 더군다나 멸종 위기 동물로 개체수가 매우 적어 그 가치가 더욱 더 부각되고 있다. (번역: 홍성현)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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