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하던 배우 예지원이 결국 쓰러졌다.

SBS ‘정글의 법칙’ 미크로네시아 편과 브라질 편을 통해 생존에 도전했던 예지원은 그동안 아무리 혹독한 환경에 처해도 지친 모습을 보여준 적 없었다.

하지만 ‘예너자이저’ 예지원도 3번째 정글인 몽골 편 고비사막 한복판에서는 결국 녹다운됐다. 제대로 먹지도 못한 채 뙤약볕에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바람에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른 것.

예지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글에서 이렇게까지 굶어본 건 처음이다. 여기처럼 이렇게 지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사막에서 탈수는 당해낼 재주가 없더라”라고 했다. 지켜보던 족장 김병만과 스태프들도 이렇게 지친 예지원의 모습은 처음이라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16일 오후 10시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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