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아 난민사태로 촉발된 난민위기로 지난해 난민지위신청자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19일(현지시간) 발표한 “국제이주전망” 년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OECD 35개 회원국에 난민지위를 신청한이들이 전년보다 배로 늘어난 165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청자를 국적별로 보면 내전을 피해 다른 나라로 건너간 수리아인이 가장 많았다. 수리아인은 지난해 난민지위신청자 4명가운데 한명꼴이였다.
그러나 지난 5년간 OECD 회원국에서 수리아난민에게 로동허가를 내준 경우는 만 8200건에 불과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2011년 수리아내전 발발 이후 480만명의 수리아난민이 발생한것으로 집계했다.
난민수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있다.
OECD 회원국에 도착한 난민수자는 지난해 480만명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
OECD 국제이주부서장 장―크리스토프 뒤몽은 “난민지위신청자가 올해 더욱 늘어나고있다”고 말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