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허베이성(河北省) 황화시(黄骅市) 푸티성(郛堤城)유적지 부근에서 지난 5월 처음으로 옹관장(瓮棺葬)이 발견됐다. 그후 수개월 간의 발굴 작업을 거쳐 지금까지 총 113개의 옹관장이 발굴되었다. 고고학 인원들에 따르면 지린대학(吉林大学) 변강고고학연구센터의 감정을 거쳐 이 옹관장들은 전국-한무제시기 무덤으로서 이 가운데 6개는 성인 무덤이고 107개는 어린이 무덤인 것으로 판정되었다. 이번에 발굴해낸 옹관장들은 구조가 20여 종에 달하는데 분포가 밀집되고 년대가 뚜렷한 것으로서 2000여년 전의 장례법, 푸디성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옹관장이란 고대 고분(墓葬)의 일종으로 주로 어린아이를 항아리나 대야에 담아 묻는 형식이다. 성인은 비교적 큰 2~3개의 도기를 합쳐서 사용했으며, 대부분 주거지역 가옥근처 혹은 실내 지하에 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