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인 오늘 전국 2만 여 사찰에서는 일제히 부처님의 공덕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서울 조계사 법요식에는 조계종 최고 어른인 종정 진제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주요 스님과 신도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 광명을 빌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와 대립을 내려놓고 행복과 평화의 동행자가 되자"고 기원했습니다.
종정 진제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참된 자아를 찾아 반야의 밝은 지혜를 회복하자"고 설파했습니다.
오늘 봉축 법요식은 쌍용자동차 노조 관계자와 용산 참사 유가족 대표 등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대거 참여한 국민과 함께하는 법회로 진행됐습니다.
- M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