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들이 항저우(杭州, 항주) 영은사(靈隱寺) 내부를 걷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5월 8일] 5월 3일(음력 4월 8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항저우(杭州, 항주)시 각 사찰에서 온 500여 명의 승려들이 불제(佛制)를 따르고 삿갓을 쓰고 ‘탁발행각(托缽行腳)’ 행사를 시작했다. 승려들은 상천축법희강사(上天竺法喜講寺)에서 출발해 톈주루(天竺路, 천축로) 거리를 따라 중천축법정선사(中天竺法凈禪寺), 삼천축법경강사(三天竺法鏡講寺)를 거쳐 영은선사(靈隱禪寺)까지 사람들의 공양을 받으며 탁발행각을 이어갔다.
이어 영은사(靈隱寺)의 광천(光泉) 법사 등 15명의 승려가 대형 기복법회(祈福法會)와 운림차례(雲林茶禮)를 진행했다. 운림차례는 불교차례 문화의 일종으로 승려들이 결가부좌하며, 청정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송(宋)대 불교차례 의식에 따라 진행한 것이다. (번역: 은진호)
항저우(杭州, 항주) 영은사(靈隱寺) 법회 생중계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항저우(杭州, 항주) 영은사(靈隱寺) 광천(光泉) 법사가 많은 승려들을 데리고 대웅보전(大雄寶殿) 앞에서 기복법회(祈福法會)를 진행하는 모습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