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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주세요"…불길 속 외침에 달려온 용감한 이웃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16일 20:05

"살려주세요"…불길 속 외침에 달려온 용감한 이웃

[연합뉴스20]

[앵커]

충북 청주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여성이 갇히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달려온 이웃들의 신속하고 용감한 행동에 무사히 목숨을 구했습니다.

김효섭 PD입니다.

[리포터]

4층 다세대주택 건물 2층에서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건물 아래에서는 소방관이 부지런히 물을 뿌립니다.

1층 건물 간판 위에는 소방대원 말고도 베이지색 옷을 입은 사람이 아슬아슬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이웃을 구하러 달려온 주민입니다.

당시 2층에 살던 35살 여성 A씨가 불길에 갇혀 밖으로 나오지 못했던 위험한 상황.

살려달라는 A씨의 외침에 1층에 식당을 운영하는 이웃 등 2명이 건물 외벽의 배수관을 타고 올라간 것입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함께 A씨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A씨를 구한 이들은 도와달라는 소리가 들려 아무 생각 없이 달려갔다며 그런 상황이면 누구나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습니다.

구조된 A씨는 연기를 마시고 약간의 화상을 입었으나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내부가 상당 부분 불에 탔다며 구조가 조금만 더 늦었다면 위험한 상황이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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