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고아 10월 17일] (바이춘(白純) 기자) 쿠말 라비 인도 델리대학교(University of Delhi) 경제학원 교수는 최근 신화사 기자와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 브릭스 신개발은행(NDB)의 기타 글로벌 금융기구들과의 최대 구별점은 전자가 녹색에너지개발과 지속가능발전을 중시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그는 브릭스, 개발도상 및 신흥경제체 국가 국민들의 지속가능발전수요를 만족시키는 것은 신개발은행이 설립된 궁극적인 목표라 말했다.
지난해 7월에 정식 운영된 신개발은행은 지금까지 1년 남짓한 역사를 가진다. 이는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의 구성부분으로서 브릭스 각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여러가지 자본 원조를 제공해왔다.
쿠말 라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개발은행은 개발도상국에서 녹색, 친환경, 지속가능발전의 인프라를 건설하는 것을 지원하거나 추동할 수 있다. 첫째, 신개발은행은 정부에서 상황을 배려하거나 현지조건에 부합되는 프로젝트를 보다 많이 출범하도록 독려해 경제효익과 환경효익의 충돌을 피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신개발은행은 이율차별대출 및 부동한 상환기한을 취하는 것으로 정부가 지속가능발전 표준을 만족시킬 능력을 가졌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다.
쿠말 라비는 "5개 브릭스국가들은 지리적으로 폭넓게 위치했고 현재 공업화 수준의 업그레이드 단계나 경제 전환의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으며 생산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상호보완성이 강하다. 신개발은행을 지지대 삼아 브릭스가 생산성 협력을 강화하도록 추동하고 각국 경제의 전환 업그레이드를 촉진하며 경제 환경과 효익에서 모두 수확을 이뤄내도록 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