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한국 제주도에서 중국관광객이 식당 주인을 구타하고 천주교 교회당에서 현지 61살의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여 중국관광객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면서 중국관광객의 이미지가 훼손되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 도지사는 일전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관광객의 제주도 방문을 환영하는 동시에 중국관광객들이 현지의 사회질서를 준수할 것도 부탁했습니다.

　　원희룡 도지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를 찾은 210여만명의 관광객 중 중국 관광객이 90%이상으로서 이들은 제주경제에 아주 큰 기여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제주도는 앞으로 강제적 쇼핑, 레저오락장소 부족 등 문제를 점차 해결하여 중국관광객들에게 더욱 양호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원희룡 도지사는 또 수많은 중국관광객 중의 극소수 사람들이 현지의 기본질서를 지키고 않고 현지의 제도와 문화습관에 위배되는 행동을 하여 현지인들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전반 중국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관광객들이 제주 방문에 앞서 한국에 대한 이해를 늘려 현지 질서를 준수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한편 고승익 제주도관광협회 마케팅 국장은 일부 중국관광객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양국 관계에 나쁜 영향을 주지 말기를 바란다며 제주도관광협회는 앞으로 계속하여 중국관광객들에게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