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미국 대선 일주일 앞…1%P 차 막판 대혼전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01일 21:45

[앵커]

힐러리 클린턴의 승리로 기우는 것 같았던 미국 대선이 막판 대혼전에 접어들었습니다.

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발판 삼아 트럼프가 맹추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백나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며칠 전만 해도 클린턴이 거뜬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음담패설 파문과 성추행 논란 속에 패색이 짙었던 트럼프가 FBI의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를 기점으로 막판 뒤집기에 나선 겁니다.

트럼프로서는 대선을 눈앞에 둔 시점에 최후의 기회를 얻은 셈.

여론조사 결과는 심상치 않습니다.

두자리수 이상의 격차가 벌어지던 지지율이 1%포인트 차이까지 바짝 좁혀졌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선거인단 확보 경쟁에서는 클린턴의 우세가 뚜렷합니다.

당장 선거를 치른다면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가운데 클린턴은 263명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경합주 중에 한두곳만 추가로 확보해도 승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선 막바지에 갑자기 터져버린 이메일 재수사의 향방에 따라 민심이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클린턴과 트럼프는 남은 일주일간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노스캐롤라이나 같은 초경합지 유세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누가 당선되더라도 후유증은 상당할 전망입니다.

이번 대선 레이스가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로 치달으면서 정책대결은 뒷전으로 밀려버렸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트럼프가 대선불복까지 강력히 시사하고 있어서 대선이 끝난 이후에도 미국의 민주주의는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나리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9%
10대 0%
20대 0%
30대 56%
40대 22%
50대 11%
60대 0%
70대 0%
여성 11%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다음 달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내놓는다. 2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은 5월 24일 오후 1시 솔로 2집인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

"이게 무슨 망신"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 반응 보니...

"이게 무슨 망신"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 반응 보니...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이나영-원빈 부부 24년 인연 광고모델 종료" 동서식품, 새모델 누구?

"이나영-원빈 부부 24년 인연 광고모델 종료" 동서식품, 새모델 누구?

동서식품, 이나영-원빈부부와 광고계약 종료…새모델 박보영[연합뉴스] 동서식품이 배우 이나영, 원빈 부부와 오랫동안 이어 온 인연을 마무리하고 새 광고 모델로 박보영을 발탁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이나영, 원빈 부부와 최근 광고 계약을 종료했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