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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국제시평: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폭력’ 제대로 살펴야

[기타] | 발행시간: 2016.11.02일 09:15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1월 2일] (펑우융(馮武勇)기자) 일본 민간단체가 운영하는 ‘여성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AM: Women’s Active Museum on war and peace)’은 최근 발표한 공개 성명을 통해 얼마 전 자료관에 폭파 협박 엽서가 배달됐다고 밝혔다. 엽서에는 자료관에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집 문제 관련 전시물을 철거하라고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자료관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2005년 설립된 ‘여성의 전쟁과 평화자료관’은 일본 민간평화 인사들이 일본군 ‘위안부’ 강제 동원 등 전쟁 성폭력 문제를 수집, 연구와 폭로하는 자료관으로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국가에 있는 일본군의 피해를 입은 ‘위안부’ 관련 자료를 수집해 전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존해 연락이 되는 아시아 각지 ‘위안부’ 피해자들의 교류 장소이다.

이런 이유로 WAM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부인하는 일본 우익세력의 눈엣가시로 여겨져 왔다. 2005년, 자료관이 기획한 ‘일본군 성노예죄를 단죄하는 여성 국제전범 모의법정’은 당시 자민당 간사장이었던 아베 신조 등 정치세력의 저지와 방해를 받았다.

‘여성의 전쟁과 평화자료관’은 성명에서 폭파 협박을 받은 것은 WAM이 올해 ‘위안부’ 자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활동에 참여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특히 우익 여론의 선봉 산케이신문이 최근 화약 냄새가 진동하는 논조의 비판기사를 게재하고 자료관 운영자를 지목해 ‘공격령’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일본군 ‘위안부’는 2차 세계대전 기간 가장 추하고 규모가 가장 큰 전쟁 성폭력 죄행이다. 전쟁 종식 70여 년 동안 일본 우익세력은 이 죄행을 직시하고 반성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도리어 온갖 새로운 폭력으로 국내외에 압박을 가하면서 역사의 진상 말살을 기도하고 있다. 이는 역사 정의와 인류 양심에 대한 또 다른 종류의 ‘폭력’이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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