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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갑순이' 김규리, 이쯤되면 역대급 욕받이 민폐녀

[기타] | 발행시간: 2016.11.20일 06:56

[OSEN=박진영 기자] 이쯤되면 민폐녀 끝판왕이다. '우리 갑순이' 김규리가 도저히 이해 불가능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짜증을 유발하고 있다.

김규리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허갑돌(송재림 분)의 누나이자 조금식(최대철 분)의 전처 허다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허다해는 과거 아이들과 집안은 돌보지 않은 채 돈을 마음대로 쓰며 놀기 바빴고, 급기야 바람까지 피워서 이혼을 당하고 말았다.

나이만 먹었지 철없고 제멋대로인 다해는 그래도 두 딸에게만큼은 사랑을 퍼주는 엄마 노릇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 물론 그 방식이 썩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다해의 모성애는 가끔씩 짠함을 불러 일으키곤 했다. 이 때문에 금식도 다해를 완전히 외면하지 못해 재순(유선 분)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 19일 방송된 24, 25회에서 보여준 다해의 행동은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라 시청자들의 짜증을 유발했다. 두 딸을 두고는 혼자 명품 가방을 사러 가는 것은 기본이고, 금식의 출장지까지 쳐들어가서 재순의 아들을 호적에 올렸다며 화를 냈다. 또 재순의 전화를 받지 못하게 막고, 금식의 운전을 방해했다.

결국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이 모든 건 다해의 철없고 대책없는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결과. 비록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금식의 모습이 담겨졌기는 하지만, 재순과 금식 사이에 또 한번 금이 갈 것으로 예상돼 벌써부터 한숨을 자아낸다.

금식과 다해는 이미 이혼을 했기에 남남이다. 다해가 초롱과 다롱의 엄마이기는 하지만, 재순의 아들을 호적에 올린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다해는 너무나 당당하게, 또 이기적인 행동을 일삼으며 주위 사람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조금만 잘못했으면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었던 아찔했던 상황. 과연 다해가 이번 일을 계기로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지, 아니면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시청자들의 욕받이를 자처하며 민폐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될지, 안 그래도 답답한 현실에 한숨이 더해진다. /parkjy@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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