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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는 불가능이 없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1.22일 09:36
미국 하버드대 수석 연구원 권기민 박사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정봉길 기자=1895년 영국왕립협회 회장이며 당대 최고의 물리학자였던 켈빈 경은 "공기보다 무거운 그 어떠한 것은 공중을 날 수 없다"고 공언했다. 그런데 당시 30대에 불과한 라이트 형제는 1903년 세계 최초의 비행기를 발명했다.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은 1889년 직류가 아닌 교류를 개발하는 연구는 "시간 낭비이며 아무도 그것을 쓰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재를 뿌리는 듯한 비난을 서슴지 않았는데 영국전기회사는 1891년부터 다른 발명가들과 더불어 교류 전기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권기민 박사가 나노 칩 기술로 개발된 설비를 조작하고 있다. 단분자 생물과정의 실시간 감측이 가능한

이 설비는 생명과학기초과정과 신약 개발 및 약품 선별에 사용되는 최첨단 계기다.



  중국 조선족 최초로 하버드대 전액 장학금으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버드대 로랜드(Rowland)과학연구원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임용되며 과학의 정상을 향해 힘차게 정진하는 젊은 과학자 그가 바로 권기민(33) 씨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태생인 권기민 씨는 하얼빈시 도리구조선족초등학교, 하얼빈시 제35중학교, 베이징사범대학 실험중학교를 다녔다. 아버지 권오덕씨에 따르면 기민이는 어렸을 때부터 흥취가 다양했는데 특히 서예를 즐겨했다. 과외로 올림픽수학과 물리를 배우면서부터 이공과에 천부적인 자질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고 한다.2002년 제19회 전국 물리경연에서 1등상을 따냄으로써 베이징대에 특차로 입학하게 되었다.

  권기민 씨는 베이징대기간 신입생장학금(2003년), 동씨동방장학금(2004년), '5.4'장학금(2005년), 삼성장학금(2006년)을 받고 졸업 시 제출한 논문이 최우수논문으로 뽑혀 베이징대 총장상을 받았다.

  2007년 베이징대를 졸업한 뒤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미국 유명 대학원의 입학 제의를 뿌리치고 하버드대를 선택했다. 하버드대 입학 당시 전액 장학금을 제공받는 파격적인 대우로 석박사 5년 과정 제안을 받았다.

  하버드대 기간에는 'Kao Fellowship Award'장학금과 친환경과 에너지상을 수상했으며 MIT-CHIEF 중국혁신창업경기 1등상, 'Made for china'미국동부경기구 1등상, 세계결승전 2등상을 수상했다.

  2012년 박사과정을 마친 권기민 씨는 뛰어난 연구성과로 하버드 로랜드과학연구원 학자상을 수여받고 연구원으로 채용됐다. 로랜드학자상은 전 세계적으로 실험과학 분야에서 가장 걸출한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상하는 상으로 매년 많게는 두명에게 준다. 권기민 씨는 로랜드 학자상을 수여받으며 로랜드과학연구원에서 독립 실험실을 제공받고 과학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권기민 박사 연구팀은 광학-나노자료와 생물의학 교차 과학연구를 주로 하고 있는데 연구성과가 국제 정상급 학술지에 여러번 실렸다. 여러 가지 기술특허도 소유하고 있고 미국국립위생연구원의 자금 지원도 직접 받고 있다. 권기민 박사는 연구원인 동시에 미국과학보고와 나노생물의학 학술잡지의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의료계기는 지난세기 20.30년대 조작이 불편한 대형설비로부터 현재는 손톱만한 크기로 진화했지요. 저는 앞으로 20년내 사람마다 체외질병과 식품위생안전을 수시로 정확히 진단해내는 계기를 소지해 인류건강을 도모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인류 수명도 120살, 150살 장수시대를 곧 맞게 되는거죠." 권기민 박사는 이렇게 말하면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과학의 정상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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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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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과학기술분야에 정력을 몰붇는 우리민족 후배가 나타나네요.화이팅!!!
언젠가는 의학 혹은 기타 학과 노벨상까지 취득하길 기원합니다.중국의 연구 환경이 그닥잖아 외국의 훌륭한 실험실 시설,인원 자원으로 꼭 휘황한 성과를 취득하리라 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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